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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숨 마실때 왜 뼈 소리가 날까?

지식의 광장 2025. 2. 18. 01:17

들숨을 크게 들이마실 때 가슴 쪽에서 "따다닥" 하는 작은 소리가 나는 것은 보통 다음과 같은 원인 때문일 수 있습니다.

1. 늑골과 연골(갈비연골) 움직임

  • 가슴뼈(흉골)와 갈비뼈(늑골)는 연골로 연결되어 있는데, 깊은 호흡을 하면 이 연결 부위가 살짝 움직이면서 마찰음이 날 수 있습니다.
  • 특히 성장기이거나 체형 변화가 있는 경우, 이런 소리가 더 잘 날 수 있습니다.

2. 관절(흉골-늑골 관절) 마찰

  • 가슴 부위에도 관절이 존재하는데,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갑자기 자세를 바꿀 때 이런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.
  • 스트레칭이 부족하거나 근육이 긴장되어 있을 때 더 자주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.

3. 공기 또는 조직 이동

  • 폐와 늑골 주변 조직이 움직이면서 순간적인 마찰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  • 특히 마른 체형이거나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다면 이런 소리를 더 쉽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.

4. 가슴 근육과 힘줄의 움직임

  • 대흉근(가슴 근육)이나 주변 힘줄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수축할 때, 작은 잡음이 날 수 있습니다.

💡 걱정해야 할 증상

소리 자체는 대부분 무해하지만,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.
✔ 통증이 있거나 심해진다.
✔ 숨 쉴 때 답답하거나 불편함이 느껴진다.
✔ 가슴 부위에 붓기나 멍이 생긴다.
✔ 최근에 운동 중 부딪히거나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.

이런 증상이 없다면, 특별한 문제 없이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가능성이 큽니다. 하지만 불안하다면 정형외과나 내과에서 한 번 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괜찮아요! 😊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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